협회소개 ABOUT RAPA

  • 인사말
  • 설립목적 및 연혁
  • 협회정관
  • CI소개
  • 조직도 및 연락처
  • 오시는 길

주요사업 BUSINESS

  • 전파방송산업체 지원사업
  • 전파방송진흥사업
  • 전파방송통신 인력양성사업
  • 방송통신기기 시험인증사업
  • 전자파측정 기술지원사업
  • 전파방송컨퍼런스

정보마당 INFORMATION

  • 전파진흥지
  • 전파방송동향
  • 기타자료실

알림마당 BOARD

  • 공지사항
  • 협회동향
  • 입찰공고

알림마당 BOARD

  • 회원사가입안내
  • 회원사현황
  • 회원사동향
  • 제도개선119센터
  • 회원사지원

대한민국 전파방송산업의 미래

글로벌리더 RAPA 그꿈을 실현시켜 드리겠습니다.

Korea Radio Promtion Association

본문

협회동향

  • HOME
  •  > 알림마당
  •  > 협회동향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0-17
이메일 webmaster@rapa.or.kr
제목 [인터뷰] 8월 이달의 우수직원, 전파환경조사팀 박종실 과장
내용
 8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전파환경융합사업본부 전파환경조사팀 박종실 과장이 선정됐습니다. 박종실 과장은 올해 입사 10년차로서 현재 전자파 강도측정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우수직원, 박종실 과장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전파환경융합사업본부 전파환경조사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종실입니다. 현재 무선국 전자파강도 측정사업 예산 등 전반적인 사업관리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전 올해 입사한지 10년이 됐습니다. 2009년 9월에 입사했으니 드디어 10년차 휴가를 갔다 올 수 있게 됐습니다.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많이 생각했는데, 오로라를 보러가려고 합니다. 10일 간 휴가를 쓸 수 있는 기회는 드무니 이 기회를 잘 이용하고 싶습니다.



Q2) 지금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A2) 전자파 강도 측정 업무는 전파법 제47조의2에 규정된 무선국 시설자가 자신의 시설물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강도를 등급기준에 따라서 측정하고 과기부에 보고해야 하는 의무를 대행하는 업무입니다. 2011년에 회원사인 이동통신 3사와 업무협의를 통해서 처음 시작하여 현재까지 계속해서 위탁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상생활에서 전자파 이용이 증가하면서 전자파의 인체영향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우리 협회는 단순히 시설물에 대한 전자파 강도측정에 그치지 않고 전자파 민원해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지역주민들이 요청할 경우 해당 지역에 대한 전자파 측정과 함께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을 위해서 ‘생활환경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고 있습니다.


Q3) 협회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 업무를 시작한 초기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금까지 어떤 어려움과 보람이 있었나요?

A3) 처음 측정 업무를 진행할 때는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들어야 했습니다. 전파법에는 정부가 직접 측정하는 경우만 절차가 규정되어 있을 뿐, 보고 의무자가 직접 측정할 때의 규정은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측정 결과보고서를 누구에게 제출해야 하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서 우편 보고를 할 정도로 절차상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치며 새로운 절차를 만든 이후에는 공익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자체측정을 확대하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대응을 통해서, 현재는 전자파강도 전체 측정량의 약 70퍼센트 수준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국 권역별 현장민원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전자파 민원 대응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립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5G 서비스가 시작된 현재 전자파 관련된 민원은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에는 500세대 이상 대규모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 갈등 예방을 위하여 입주 전 전자파강도 측정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저희는 일반국민들께서 전자파를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Q4) 시제품 지원사업 업무도 오랫동안 담당했습니다. 그 동안 했던 일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현재 업무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4) 이전에는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파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과기정통부의 기금사업입니다. 지금 맡고 있는 전자파강도 측정사업과는 목적과 예산출처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두 사업 모두 국내 전파산업 발전을 위해서 매우 필요한 사업입니다.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중소기업과 밀착하여 업무를 진행하다보니 배우고 느끼는 것이 많은 사업이기도 합니다. 해당 사업은 지원예산이 많지 않습니다. 수억, 수십억을 지원하는 사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업자들은 적은 지원예산이나마 감사해하며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그런 분들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과를 내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나라 많은 중소기업은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대표는 대표면서 영업사원이고 개발자인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많은 기업이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시장에서 경쟁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항상 현장 목소리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예산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지원 사업을 담당하면서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 펜대만 굴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Q5) 10년 동안 협회에서 근무하셨습니다. 그 동안 협회의 많은 것들이 변화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협회의 변화에 대해서 평가한다면?

A5) 저는 협회가 홍대에 있을 때부터 근무했습니다. 당시에 비하면 협회는 규모나 조직, 모두 많이 성장했습니다. 업무 환경도 좋아지고, 사업 또한 다양해졌죠. 다만 직원 간의 교류는 줄어든 것 같습니다. 사실 누가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10년 전에는 직원들이 지금처럼 많지 않아서 서로를 잘 알고 지냈습니다. 누군가의 생일이면 모두 모여서 축하해 주고, 일할 때도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물론 체계가 덜 잡혀있었지만, 조금 더 인간적인 느낌이랄까요.

   더불어 여자 직원들을 위한 업무환경이 마련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는 여자 직원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고, 남성 중심적인 문화가 강했습니다.알게 모르게 여자 직원들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상황도 꽤 있었습니다. 요즘에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더 많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최근 협회가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대응 체계를 마련한 것에 감사드립니다.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집니다. 다만 형식적이거나 선언적인 게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임직원 모두가 서로를 소중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합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Q6) 요즘은 10년 근속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난 10년을 돌아보면 어떤 기분인가요?

A6)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10년은 꽤 중요하고 긴 시간입니다. 그런데 10년차 휴가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생각은 많이 했지만, 정작 그 10년을 차분하게 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에 와서 ‘왜 10년이 되던 순간에 작게나마 나 자신을 기념해주지 않았을까?’ 라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10년 동안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힘든 때도 있었고, 즐겁고 기쁜 때도 있었죠. 오랫동안 함께 한 어떤 동료가 퇴사할 때, 첫만남부터 퇴사 때까지 함께 찍은 사진을 정리해서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제 10년을 정리해 보고 싶습니다.


Q7) 향후 10년을 위한 계획이나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요?

A7) 요즘에는 ‘내가 회사에서 어디까지 갈 수 있고, 얼마나 일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자격증도 따고 대학원도 다니는 동안, 저는 자기개발을 할 시간이 없다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현수 과장님이 정보통신기술사가 되신 걸 보면서 많이 놀랐습니다. 이 회사에서 무엇이 될지는 그동안 제가 어떻게 살았는가에 따라서 결정될 겁니다. 그런 점에서 왜 나는 ‘그냥 해 보자’고 생각하지 않았는지, 반성하고 있습니다.


Q8) 평소 여행을 좋아하시죠?

A8) 제가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대학생 때 여행을 많이 가지 않은 겁니다. 취업하고 처음 일본을 갔는데, 몇일간은 한국과 다른 것을 모르다가 조금씩 그곳만의 문화가 보였습니다. 그게 참 좋았습니다. 여행을 가기 전에 다른 사람들의 여행 후기에 ‘재미없다’, ‘별로다’ 라고 말하는 곳도 직접 찾아가서 경험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하는 게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는 사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도 있지만, 결국엔 즐거운 일이 생긴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업무가 밀려서 일주일 동안 야근을 할 때도, 그 끝에 제주도 여행 일정이 잡혀있으면 힘든 게 다 상쇄됩니다. 그래서 더 여행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가는 것 자체도 좋지만 계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즐겁습니다.


Q9)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A9) 스페인. 유럽도 꽤 갔는데, 스페인이 제일 좋았습니다. 카톨릭과 이슬람 문화가 잘 섞여있어서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Q10) 마지막으로 수상 소감과 하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A10) 사실 이 상은 사원이나 대리 같이 입사한지 오래되지 않은 직원들에게 주는 상이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과장으로는 처음 받게 되었다고 했을 때,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사원님들이나 대리님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협회 직원 간 교류의 장이 너무 많이 없어졌습니다. 두루두루 알았으면 좋겠는데 쉽지 않습니다. 저는 체육대회를 좋아합니다. 서로를 알 수 있으니까요. 변하지 않는 것도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