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는 10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개최한 세계전파통신회의(WRC-19, World Rediocommunication Conference)에 한국대표단으로 참가했다.

세계전파통신회의는 국제연합(UN) 산하의 정보통신부문 최고 권위를 갖는 가장 오래된 정부 간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전파통신부문 최고의결회의이다. 국제 주파수 분배, 국가 간 유해간섭 예방 및 해결, 신규 무선통신기술 등을 논의하여 국제조약인 전파규칙을 제‧개정하기 위해 매 4년마다 개최되며 전세계 193개 정부 및 민간 전파관계자 3천명 이상이 참석한다.

한국 WRC-19 준비단은 2016년 4월 출범하여, 산학연 등 100여명의 전문가와 의제 연구 등을 통해 WRC-19 대응을 준비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과기정통부, 국방부, 삼성전자, KTSat 등 17개 기관이 참가했으며, 5G 이동통신 주파수 확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WRC에서 한국 준비단 사무국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