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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12-05
이메일 webmaster@rapa.or.kr
제목 [인터뷰] 10월 이달의 우수직원, 대외협력팀 박근수 과장
내용
10월 이달의 우수직원으로 경영기획본부 대외협력팀 박근수 과장이 선정됐습니다. 박근수 과장은 올해 입사 9년차로서 현재 협회 전산 및 대외행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달의 우수직원, 박근수 과장과 인터뷰를 했습니다.


Q1)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A1) 안녕하세요. 저는 경영지원본부 대외협력팀의 박근수 과장입니다. 입사는 2010년 10월 11일에 했으니, 9년이 조금 넘었고 입사했을 때부터 지금까지경영지원 업무를 맡아 왔습니다.


Q2) 어떻게 협회에 입사하게 되셨나요?

A2) 입사 전에는 전산학과를 졸업하고 기업에서 업무에 이용하는 ERP(전자적자원관리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회계와 세무 프로그램을 담당하였는데 부가세의 경우 분기별로 신고하기 때문에 바뀐 세법에 맞춰 밤샘 개발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업무적으로 힘들었지만 제가 만든 결과물을 300여개 이상의 기업들이 이용한다는 생각에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중 협회에서 전산관리 직원을 뽑는다는 입사공고를 보고 많은 고민을 하다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협회라는 곳이 조금 생소하기도 하였고, 전혀 다른 업종으로 이직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발자는 대부분의 경우 경력이 되면 영업직이나 관리직으로 업무가 변경되기 때문에 차라리 조금 빨리 시작해보자는 생각으로 지원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Q3) 협회 전산업무에 대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A3) 솔직히 제가 처음 입사했을 때에는 조금 막막했습니다. 전산담당 업무를 맡게 되었지만 선임자나 별도의 전산부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저 또한 전산관리 경험이 없는 개발자였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몰랐습니다. 첫 업무는 ERP와 그룹웨어를 도입하는 것이었지만, 그 이후 협회 홈페이지 개편 및 관리, 네트워크 및 서버 관리, 업무PC 및 사무기기, 그리고 소프트웨어 관리, 인터넷 전화 관리 등 업무 범위가 꾸준히 늘었습니다.

전산의 경우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동일한 장애에도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산자원은 업무에 계속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신속한 장애 처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면 제가 1차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응급복구를 합니다. 이후에 전문 업체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 및 조치를 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를 제가 혼자 직접 처리 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전문 업체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전문 업체와 협력하면서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Q4) 협회가 ERP와 그룹웨어를 도입한지 9년이 다 됐습니다.

A4) 보통 업무시스템의 경우에는 도입 후 5~6년간 이용하면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하거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합니다. IT 및 업무 환경이 크게 변하고 정보의 생산과 이용이 늘어날 때, 그에 합당한 IT시스템의 도입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협회가 2011년 초에 ERP와 그룹웨어를 도입하고 벌써 9년에 가깝게 사용하고 있는 건, 제가 직원 여러분에게 부끄럽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스템 개선이 필요합니다. 다만 많은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전사적 차원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업무에 필요한 내용을 요구분석에 제대로 담는다면 업무환경은 많이 개선될 것입니다.


Q5) 전산업무 이외에 대외행사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A5)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담당하고 있는데 마침 올해가 진흥주간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여서 개인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진흥주간은 전파방송산업 종사자들의 기술적 성과와 노력을 격려하기 위하여 2000년도에 만들어진 ‘전파신기술상 시상식’ 이 그 시작입니다. 현재는 협회의 각 사업부서가 참가하여 전파방송관련 세미나, EMC FEST, 5G 서비스 체험행사, 펀드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일주일 동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흥주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파국의 가장 큰 행사가 되었습니다.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행사준비에 도움을 주었던 많은 직원 분들과 행사 담당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Q6)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일이 어떤 것인가요?

A6) 처음 협회에 입사했을 때 기획서나 보고자료 작성, 업무처리 프로세스 등이 사기업과 많이 달랐습니다. 특히 행사를 진행하면서 시간대별 업무 매뉴얼부터 체크리스트, 동선 등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자료를 작성하고 공유를 하는 모습이 생소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거야?!’라는 의문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업무시간이 늘어나고 전임 담당자가 작성해둔 자료를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으면서, 업무에 적응하게 되었고 관행처럼 해 오던 업무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습니다.


Q7) 그렇다면 가장 기억에 남은 일은 무엇인가요?

A7)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얼마 전 끝낸 진흥주간 개막식입니다. 올해는 20주년이라 새로운 장소에서 개최했고 전시관도 별도 구성했습니다. 다른 기관의 행사와 함께 진행되면서 조금 고생스럽기는 했지만, 개막식에 다른 때보다 유독 많은 참가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진흥주간은 행사가 시작되면 마치 태엽이 돌아가듯이 행사가 진행이 되는데, 경험 많은 협회 직원 분들이 각자의 역할을 모두 잘 소화해 주시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Q8) 가족들과는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8) 저는 캠핑을 좋아하는데 어렸을 때 부모님과 같이 등산이나 낚시를 다니며 캠핑을 했던 좋은 기억이 늘 남아있어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억을 남겨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끔 주말을 이용하여 캠핑을 가거나 여건이 안 될 때도 가능하면 집보다는 외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직원 분들과 사내 캠핑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다녀볼까 생각중입니다.


Q9)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해 주세요.

A9) 이번 상은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행사에 대한 격려의 차원에서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원 분들과 협회 직원 분들이 모두 고생하였는데 대표로 상을받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협회는 한명의 주인이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만들어가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년이면 입사 10년차가 되는데 그간 제가 직원들을 위한 지원업무를 잘 하였는지, 무엇이 필요한지를 위해 소통은 잘 하였는지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많은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자신을 발전시켜 협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